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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파인이그스 독립야구단 창단

수원파인이그스, 조범현 초대감독, 임수민 수석코치 선임
조 감독 "선수로서 재도전, 지도자로서 꿈을 갖고 새롭게 시작하는 자리"

 

수원특례시가 수원파인이그스 독립야구단을 창단했다.

 

수원파인이그스는 26일 수원시청 별관 1층 중회의실에서 이재준 수원시장,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곽영붕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수원시종목단체장 및 수원시 리틀야구단, 신곡초, 서호중, 매향중, 장안고 야구단 선수 등 총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열었다.

 

이건호 단장의 경과보고 및 창단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곽 회장의 창단사, 이건호 단장의 선수소개, 이 시장의 축사로 이어졌고 조범현 감독의 인사말이 진행됐다.

 

수원파인이그스의 팀 명칭은 수원시의 시목인 소나무(PINE)와 시조 백로(EGRET)에서 따왔으며 마스코트로는 수원청개구리인 '수원이'가 선정돼 시민구단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15명의 선수로 구성된 수원파인이그스는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에서 구단 운영을 맡으며 이건호 단장이 초대 단장으로 선임됐다.

 

수원파인이그스의 지휘봉을 잡은 조 감독은 SK 와이번즈와 기아타이거즈, kt 위즈의 감독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야구위원회 기술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임수민 수석코치는 한화이글스와 상무야구단에서 코치를 지냈으며 한일장신대 수석코치를 맡은 바 있다.

 

곽 대표는 창단사에서 “준비가 미약하지만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면서 “여기에 있는 선수들에게는 한 번의 기회가 더 주어지는 아주 소중한 자리다. 선수들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조 감독은 인사말에서 "선수로서 재도전하는 자리고, 지도자로서 꿈을 갖고 새롭게 시작하는 자리"라면서 "지역의 지도자와 아마추어 선수들과 많은 교류를 하며 수원시야구 발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어 "창단 팀이라 시행착오를 겪겠지만 비전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서 안정적인 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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