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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초석 쌓은 민선 8기 경기도 첫 해는

민선 8기 경기도 첫 해…‘기회’ 핵심 가치로 두고 도정 펼쳐 
김동연 1호 결재 ‘민생’…소상공인 등 민생 위한 예산 마련
경제 전문 김동연, ‘글로벌 경기’로 경제영토 확장에 앞장
현장엔 늘 김동연…전방위 대화·협력 통한 협치 선도 모델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지난 6개월 동안 민선 8기 경기도는 대한민국이 겪는 문제의 해법으로 ‘기회’를 제시하고,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의 기회수도 경기의 초석을 다졌다. 

 

도는 특히 민생·경제·소통 등 3대 키워드에 집중했다. 선제적 민생 지원, 투자 유치와 글로벌 외교, 전방위적 대화·협치 등에서 성과를 보였다.

 

◇ 김동연의 ‘민생‘ 살리기…위기 극복 방안은

 

김 지사는 취임 전부터 ‘민생’을 최우선으로 뒀다. 때문에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의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선제적 지원·대응 방안에 주력했다. 

 

이에 김 지사는 1호 결재로 ‘비상경제 대응 긴급대책 추진’에 서명, 2359억 원 규모의 민생추경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이차보전 확대지원 185억 원 등 4000억 규모의 지원 예산을 마련했다.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 지원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중점을 뒀다. ‘수원 세 모녀’ 사건을 계기로 ‘긴급복지 핫라인’을 개설, 730곳 위기가구를 긴급 지원하고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위해 일자리 사업 확대와 우울증 치료비 등을 마련했다.

 

김 지사는 특히 장애인들에게 큰 관심을 기울였다. 상대적으로 기회가 부족한 이들을 위해 매달 10만 원씩 저축하면 10만 원이 추가 지원되는 ‘장애인 누림통장’을 시행, 직업훈련 장애인을 대상으로 기회수당을 도입했다. 

 

도민들의 안전도 빼놓지 않았다. 김 지사는 ‘안전예방핫라인’ 마련, 전국 최초 대규모 사회재난 합동훈련 실시, 도민안전혁신단 출범 등을 통해 안전한 경기도 만들기에 주력했다. 

 

 

◇ ‘경제 전문가’가 수장인 경기도…도와 대한민국 넘어 세계로

 

경제 전문가인 김 지사는 ‘글로벌 경기’를 목표로 전략적인 투자 유치 및 외교력을 보여주며 글로벌 경제 혁신에 박차를 가했다.

 

세계 반도체 장비 1~4위 기업의 연구소를 모두 경기도에 유치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지난 7월 반도체 장비 생산 세계 1위 기업인 AMAT 연구개발센터와 세계 2위 전력반도체 기업인 온세미의 차세대 비메모리 전력반도체 첨단 연구소를 유치했다.

 

도는 이 기업들에 약 2조 원가량 투자 유치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투자 빙하기였던 올해에 도는 광폭 행보를 보인 셈이다. 이에 도는 투자 유치 유공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필립 골드버그 미국대사, 챕 피터슨 미 버지니아 상원의원, 싱하이밍 중국대사, 응우옌 쑤언 베트남 국가주석 등 고위급 국제 인사들과 만나 경제협력 강화를 추진하며 도를 넘어 세계적인 경제 강국 도약에 이바지했다.

 

 

◇ 협치 선도 道 비결은…“현장 중심, 소통하는 도지사”

 

김 지사는 취임 이후부터 계속해서 도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허례허식의 행사보다 지위를 내려놓고 도민의 눈높이에서 자유롭고 편안하게 소통하는 것이다.

 

이러한 가치관이 잘 드러난 곳이 ‘도담소’다. 그는 옛 도지사 공관이었던 도담소를 도민들에게 개방하고 도민 등과의 소통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입’보다 ‘귀’를 여는 김 지사는 ‘도민 속으로, 도민 손으로’ ‘현장 맞손토크’ 등 다양한 소통 창구 프로그램을 만들며 꾸준히 도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청년과의 소통을 중요시했다. 젊고 참신한 생각을 듣기 위해 청년들과 도 정책을 논의하는 ‘경기도 청년정책 맞손 토크’를 진행하는 등 정기적으로 청년들과의 자리를 마련했다.

 

도의회와 소통도 놓치지 않았다. 여야 도의원들과 맞손 토크를 진행하는 등 소통했고, 이후 여야정협의체 구성과 도 조직개편, 본예산 등도 무리 없이 도의회에서 통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지사는 한 해를 돌아보며 “도 정책과 사업뿐 아니라 중앙정부의 영향, 각종 사건사고 심지어 날씨까지 무엇하나 도민의 삶과 관련되지 않은 일이 없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민 한분 한분의 마음을 헤아리며 무한책임과 사명감으로 일하겠다”며 “경제위기에 대처하며 도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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