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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묵은 2022년, 인천을 달군 10대 뉴스

2022년 한 해도 인천시민들에게 그다지 기쁜 소식은 없었다. 정치인들의 끝 없는 정쟁과 국민 갈라치기.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소각장 건립 문제 갈등. 폭우와 침수 등 물난리는 올해도 반복됐고. 한없이 오르는 물가와 금리, 반대로 끝을 모르고 떨어지는 주가지수는 시민들의 생활을 더 팍팍하게 만들었다. 송구영신과 근하신년을 위해 2022년 인천에서 일어난 일들을 돌아본다.

 

지방정권교체 선택한 인천시민들
인천시민들이 4년만에 지방정권을 갈아치웠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시정에 복귀했고, 기초자치단체 10곳 중 8곳이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이 당선됐다. 인천시의회 역시 국민의힘이 3분의 2를 차지했다.

 

민주당 대선주자 이재명, 인천 초선의원으로
지난 대선에서 석패한 이재명 국회의원이 인천 계양을에서 첫 국회 입성에 성공한 뒤 곧바로 당권까지 거머쥐었다. 그가 총선에서 내세운 김포공항 이전과 탄약고 현대화 등 공약이 실현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재선 성공
‘학생성공시대’를 구호로 내건 도성훈 교육감이 최계운‧서정호 후보를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다. 교육감 직접선거가 시작된 이후 인천에서 배출한 첫 재선 교육감이다.

 

교장공모제 비리, 인천 진보교육계 ‘또’…
도성훈 인천교육감 정책보좌관 등이 관여한 교장공모제 시험문제 조작‧유출 사건이 드러났다. 이청연 전 교육감의 법정구속 이후 5년만에 다시 인천 진보교육계가 도덕적 지탄을 받았다.

 

수도권매립지‧광역소각장 갈등, 여전히 아득한 해법
지방선거가 끝나자 ‘수도권매립지 2025년 종료, 청라소각장 이전’과 관련해 인천시 관계자들의 말이 바뀌고 있다. 4자 협의체가 다시 가동되고 있지만 인천은 내부 갈등 수습에도 버거운 모습니다.

 

계곡살인 사건, 선정성에 가려진 검‧경 수사권 갈등
경찰이 내사 종결한 사건을 검찰이 직접 들여다보다 이은해‧조현수에게 도주의 빌미를 제공했다. 가스라이팅과 착취, 살인. 선정적인 내용 속에 검‧경의 수사권 갈등이 숨어 있다.

 

유정복표 메가트렌드 ‘행정체제 개편’
유정복 시장이 지난 8월 중‧동구를 제물포구로, 중구와 서구에서 영종구와 검단구를 독립시키는 행정체제 개편안을 제시했다. 인천의 정치지형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제다.

 

인천타워‧시티타워 논란, 누가 던진 폭탄인가
151층 인천타워와 청라시티타워 건설 문제를 놓고 지역 주민들과 인천시‧한국토지주택공사가 갈등을 빚고 있다. 건설비용이 크게 올랐지만, 랜드마크다 보니 어느 쪽의 양보도 쉽지 않다.

 

인천 숙원사업 청신호…경인고속道‧백령공항 예타 통과
오랜 시간 답을 내재 못하던 경인고속도로(인천대로) 지하와와 백령공항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두 사업에는 7000억 원이 넘는 국비가 지원된다.

 

SSG 랜더스 창단 첫 통합우승
SSG 랜더스가 창단 처음이자 전신 SK 와이번스 이후 12년만에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시리즈 우승은 SK 시절인 2018년 이후 4년만이며, 통산 5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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