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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온, 경기도회장배 스키대회 3관왕 등극

여자 13세 이하 고학년부 대회전, 회전, 복합서 우승
남일반 홍동관, 남초저학년 안재이도 나란히 금 3개

 

최지온(성남 서울국제학교)이 제24회 경기도회장배 스키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최지온은 지난 달 31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 13세이하 고학년부 알파인 대회전에서 26초03으로 정율아(시흥 배곧초·26초33)와 김세인(성남 정자초·27초80)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알파인 회전에서도 39초20으로 정율아(41초51)와 김세인(44초61)을 제치고 우승했다.


최지온은 대회전과 회전을 합한 알파인 복합에서도 1분05초03으로 정율아(1분08초33)와 김세인(1분12초80)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3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자 16세 이하부에서는 김보민(부천 상일중)이 대회전에서 24초48로 한현서(남양주 도농중·24초70)을 꺾고 우승한 뒤 회전에서는 36초40으로 한현서(35초98)에 이어 2위에 머물렀지만 복합에서 1분00초48로 한현서(1분00초70)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일반에서는 홍동관(경기도스키협회)이 대회전(28초90), 회전(38초63), 복합(1분07초90)에서 모두 1위에 올라 3관왕을 차지했고 남자 19세 이하부 허도현도 대회전(30초10)과 회전40초34), 복합(1분10초10)에서 모두 우승해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자 13세 이하 저학년부에서는 안재이(용인 합박초)가 대회전(27초21), 회전(43초17), 복합(1분10초21)에서 모두 1위에 올라 3관왕에 올랐고, 남자 13세 이하 고학년부에서는 김민건(파주 산내초)이 대회전(24초50)과 복합(1분01초91)에서 우승해 2관왕이 됐다.


한편 스노보드 대회전에서는 남일반 이재정(경기도스키협회·30초30)과 여중부 허영현(오산 매홀중·42초09), 남중부 김건우(군포 당동중·33초99), 여초등고학년부 신지율(파주 운광초·42초09), 남초등고학년부 김민준(용인 공세초·36초09), 남초등저학년부 손민준(용인 남곡초·57초60)이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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