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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재개 촉구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중단 및 휴업이 장기화 되면서 영종지역 주민들은 물론 방문객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인천 중구는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의 운행을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자기부상철도 중정비를 위해  지난 7. 14. ~ 12. 31. 휴업하기로 했으나. 이를 번복해 2024. 07. 31.까지 안전관리검사를 이유로 기간을 연장했다. 

 

이에 김정헌 중구청장은 “공사가 승객 안전을 위한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것으로 실제로는 철도 이용수요 감소에 따른 운영비 과다 발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폐업 수단'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종국제도시에서 자기부상철도역으로 운영 중인 6개역의 대폭 축소와 용유역의 기능 상실을 초래하며, 각종 개발사업 연기·축소로 소외된 용유지역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지역 주민들은 “공항철도 노선 하나로 주민 10만명 이상이 이동하는 등 인천공항 근로자 및 여행객을 포함하면, 이미 포화상태” 라며, “노선까지 폐지한다면 GTX-D 및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 사업 지연 등 주민들은 더욱 실망감이 가중될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운영중단 및 휴업 연장에 따른 영종·용유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과 관광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는만큼, 인천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어떠한 대책을 마련할 지 주목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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