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삼목초교 4학년생들이 운서동행복센터에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며 함께 사진찰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구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101/art_16726351939505_bfaa50.jpg)
년말년시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해 초등학교 학생들이 나서 주목된다.
중구 운서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삼목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6만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학교에서 물건을 서로 나누는 알뜰시장을 열어 발생한 수익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인천사복회를 통해 운서동지역협의체에 지정기탁해 함께하는 나눔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삼목초 학생들은 “작은금액이지만 생활이 어려운 운서동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며 기탁의 뜻을 전했다.
나종배 운서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어린 학생들의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마음이 큰 감동을 받았다” 며 “학생들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취약계층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