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화도면은 지난달 28일 한 익명의 기부자가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화도면에 따르면 강화군이 아닌 다른 지역에 사는 익명의 기부자는 지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지난 4년 동안 선행을 베풀고 있다.
100만 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돼 화도면 지역사회협의체로 기탁된 뒤 지역 복지를 위한 사업비로 쓰이게 된다.
박수연 화도면장은 “조용하게 마음을 전달한 기부자 덕분에 화도면의 겨울이 어느 때보다 훈훈해졌다”며 “아름다운 마음을 담아 소외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 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