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만석동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 40분만에 초진됐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불은 4일 오전 4시 40분 동구 만석동의 한 선박자재창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전된다. 불은 근처까지 옮겨붙어 4개 동을 태웠다.
소방당국은 더 이상 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대응1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고, 1시간 44분만인 오전 6시 24분 초진에 성공했다. 대응1단계는 오전 7시 10분 해제했다.
대응1단계는 해당 소방서의 모든 전력을 투입하는 상황이다. 이곳에는 소방관 등 인력 131명과 무인방수탑차 등 장비 41대를 동원했다.
소방당국은 인명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고, 아직 불을 끄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