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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농식품 잔류농약 분석능력 세계가 인정

영국 국제숙련도평가(FAPAS)서 5년연속 적합 판정

용인특례시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하는 국제숙련도평가 프로그램((FAPAS)에서 잔류농약 분석 5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아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990년부터 시행됐으며 잔류농약‧중금속‧식품첨가물 분야의 숙련도를 비교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농식품 화학분석능력 평가다. 숙련도란 잔류농약 분석력의 능숙한 정도를 말한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정부 기관과 대학 연구소, 공인시험기관 등 73곳의 분석기관이 참여했다.

 

시는 블루베리 퓨레에 함유된 14개의 농약 성분에 대한 분석값을 제출해 모두 오차범위(Z-score) ±2.0 이내로 ‘만족’ 평가를 받았다.

 

평가는 각 기관이 제출한 평가 결과가 기준값에서 얼마나 벗어났는지 오차범위를 산출해 ▲2 이하면 '만족' ▲2~3이면 '의심' ▲3을 초과하면 '불만족’'로 판정하는 방식이다. 오차범위가 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정확한 것으로 간주한다.

 

이번 평가를 통해 시는 5년 연속 농식품 잔류농약 분석 능력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조은숙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울여온 노력이 세계적인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성을 인정받는 쾌거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잔류농약 분석력을 더욱 향상해 용인특례시 농업의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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