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동구가 몽골 광역 지자체인 옵스(Uvs)와 청년 창업 지원 및 기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은 상호 정보공유를 통해 경제협력 관계 증진 사업 도모,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교류 및 협력사업 추진, 학생 교류를 통한 기술 전문가 교환 및 창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육성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몽골을 기반으로 중앙아시아·러시아까지 진출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몽골 옵스는 부족한 생산기술을 남동구 중소기업과 기술협력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박종효 구청장과 발볼뜨 추위인 몽골 옵스 도의회 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세계 10대 자원 부국인 몽골의 잠재력과 남동구의 우수한 기술자원을 바탕으로 앞으로 교류를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