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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원클럽맨' 이상용과 재계약

이상용, 안양에서 7시즌 활약…빠른 발과 뛰어난 대인마크 능력 갖춰
"팬들에게 기쁨을 드리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할 것"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원클럽맨' 수비수 이상용과 재계약을 채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북 전주공고-전주대 출신의 이상용은 2017년 안양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를 밟았고 데뷔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후 줄곧 안양의 수비진에 큰 보탬이 된 그는 2023 시즌을 앞두고 재계약하며 안양에서만 7번째 시즌을 맞게 됐다.

 

이상용은 빠른 발과 뛰어난 대인마크 능력을 갖춘 수비수로 성실함 꾸준함, 겸손함을 두루 겸비한 선수다.

 

이상용은 “내 첫 번째 팀이자 유일한 팀인 FC안양의 역사를 계속해서 함께 써내려 갈 수 있음에 진심으로 영광스럽고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다음 시즌에도 팬들에게 항상 좋은 모습과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기쁨을 드리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양은 지난 3일부터 태국 후아힌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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