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동구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가 올해 12월까지 ‘홀몸 어르신 생신 축하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혼자 사는 어르신의 고독감과 상실감을 덜어드리기 위한 것으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준비했다.
생신을 맞은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댁에 방문해 축하선물을 전달하고 노래를 불러드리는 만수2동 지역특화사업이다.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1일부터 생신을 맞은 홀몸 어르신 5명에게 직접 준비·협찬한 선물과 추어탕을 전달했다.
선물을 받은 한 어르신은 “추운 날씨에 선물을 들고 찾아와 준 것도 모자라 노래까지 불러주니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미라 동장은 “올해도 나눔을 통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행복이 넘치는 만수2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