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美 북오렌지카운티 상공회의소와 경제교류 제의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오렌지카운티 상공회의소 앤드루 W 그렉슨 회장과 사라 맥클베이 마케팅 국장 등과 만나 용인과 플러튼 등 미국 오렌지카운티 기업인들의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리는 전날 더그 채피 오렌지카운티 청장, 프레드 정 플러튼시장 등과 도시 차원의 우호 증진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용인과 오렌지카운티·플러튼에서 활동하는 기업인들의 상호 이익을 증진하는 문제를 놓고 대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북오렌지카운티 상공회의소는 용인특례시 자매도시인 플러튼을 비롯해 인근의 부에나파크, 라 팔마, 스탠톤 등 4개 도시에서 활동하는 기업인들의 모임이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대한민국 반도체가 시작된 곳으로 많은 반도체 관련 기업과 첨단산업 기업들이 있을 뿐 아니라 여러 분야의 제조기업들이 있다"며 "용인상공회의소는 연매출이 50억  원 이상인 기업 1700여개가 회원으로 있는 만큼 용인상공회의소와 북오렌지카운티 상공회의소가 교류해서 서로 도움을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두 상공회의소 소속 기업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면서 무역관계를 맺고 용인상공회의소와  북오렌지카운티 상공회의소 소속 기업들이 도 도시의 대학 졸업생들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그렉슨 회장은 "북오렌지카운티 상공회의소가 용인상공회의소와 협력관계를 맺는 것은 매우 좋다고 본다"며 "미국 서부의 교통허브인 플러튼과 인근의 3개 도시에서 기업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만큼 용인특례시 기업들과 정보교류, 무역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맺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 시장은 두 상공회의소 간 대화가 진행될 수 있도록 주선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