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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그리너스FC, 김도윤, 정지용, 이승민 영입

공격수 김도윤·정지용, 수비수 이승민 영입
김도윤 "안산 합류 영광…빠르게 적응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는 K3리그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많은 경험을 쌓은 공격수 김도윤과 정지용, 수비수 이승민을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2017년 부천FC1995에서 데뷔한 김도윤은 2022년 K3리그 파주시민구단에서 많은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6경기 무패 기록을 세우고 리그 준우승을 이끌었다.

 

175㎝, 62㎏의 다부진 체격을 바탕으로 스크린플레이가 강점인 그는 영리한 경기 운영을 하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김도윤은 “안산에 입단하게 되어 설레고 영광이라 생각한다”며 “팀에 빠르게 적응해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간절하게 열심히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정지용은 수원공고, 동국대 출신으로 2018년 U리그 서울·인천·제주·경기 4권역에서 5경기 4골을 몰아치며 높은 골 결정력을 선보여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주목을 받았다.

 

2019년 강원FC에 입단해 꾸준히 출전 기회를 늘려갔고 2021년에는 강원 B팀(K4리그)에서 리그 17경기를 소화하며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22년 화성FC(K3리그)로 임대된 그는 주전으로 뛰며 K3리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는 등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빠른 주력과 기술을 겸비한 정지용은 일대일 돌파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박스 안에서 득점 기회 창출에도 능해 팀의 득점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안산을 응원해 주시는 팬들께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밝혔다.

 

성남 풍생중·고 출신인 이승민은 재학 시절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고 2015년 성남FC에 입단했지만 주로 2군에 머물며 K리그1 무대를 밟지 못했다.

 

2016년 당시 한국 내셔널리그에 참가하던 부산교통공사 축구단에 합류한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현재의 포지션인 측면 수비수로 보직을 변경했고 4시즌 동안 주전으로 활약하며 78경기에 출전했다.

 

이승민은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저돌적인 측면 돌파,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로 안산 수비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이승민은 “8년 만에 안산이라는 프로팀에 오게 돼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어렵게 온 기회인 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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