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 27일 이대영 용인시산림협동조합 조합장이 인재 육성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조합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꾸준히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기탁식에 이어 진행된 회의에선 구자범 시 장학재단 이사장이 올해 새롭게 위촉된 7명의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앞으로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한 사람의 인생에서 누군가 나를 이끌어주는 존재가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새삼 깨닫는다”며 “용인시 장학재단이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과 도전을 위해 큰 힘과 용기를 북돋워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구자범 시 장학재단 이사장, 공학배 시 장학재단 자문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