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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청 바이애슬론, 여자부 창단 4년 만에 동계체전 첫 우승

김주란, 아베마리야, 정주미 팀 이뤄 전남선발, 전북체육회 따돌려
심범선 감독 “선수들 최선 다 해 이룬 성과, 사격에서 승부 갈렸다”

 

포천시청이 바이애슬론 여자부 창단 4년 만에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포천시청은 31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 바이애슬론 여자일반부 18㎞ 계주에서 김주란, 아베마리야, 정주미가 팀을 이뤄 1시간00분48초8의 기록으로 전남선발(1시간01분44초3)과 전북체육회(1시간04분16초6)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포천시청은 지난 2019년 5월 바이애슬론 여자부 창단 이후 4년여만에 전국동계체전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남대부 22.5㎞ 계주에서는 박진호(협성대), 조성현(포천 일동고), 허승완(경희대), 황지원(평택 비전고)이 팀을 이룬 경기선발이 1시간30분00초0으로 강원 강릉원주대(1시간14분10초4)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바이애슬론에서 금 1개, 은메달 1개를 추가한 경기도는 금 36개, 은 35개, 동메달 34개 등 총 105개의 메달로 종합점수 375점을 획득하며 강원도(190점, 금 7·은 7·동 6)와 서울시(185점, 금 16·은 14·동 12)를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심범선 포천시청 바이애슬론팀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 해줘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특히 사격에서 승부가 갈렸다”고 이날 경기를 평가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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