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난 31일 열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남기동 기획예산과장의 총괄 보고로 시작해 공약사항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 박종효 구청장 강평 순서로 진행됐다.
만수천 복원사업은 박종효 구청장의 1호 공약으로, 지난 12월부터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 수립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만수천 복원사업 추진 방안이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 구는 생활밀착형 복지환경 조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삶의 여유가 있는 남동 실현, 도시∙교통 인프라 구축, 자연친화형 도심 휴게∙정주 환경 개선이라는 5개 중점과제 아래 42개 세부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세부 공약사업 중 남동국가산업단지 구조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한 소재∙부품∙장비의 실증화 지원센터 건립은 지난 12월 문을 열었다.
박 구청장은 “각 부서가 모두가 합심해 구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남동구 공약사항 전체 이행률은 23.4%를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