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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립도서관, 부족한 주차면으로 시민 불편

 

이천시립도서관의 부족한 주차면에 대한 시민의 불만이 거세다. 게다가 전기차 충전소도 설치되어 있지 않아 이용객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천시 설봉로81번길 50에 위치한 이천시립도서관은 5711.75㎡ 면적에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난 1997년 1월에 완공했으며 도서 17만 4208권과 열람석 580석을 보유하고 있다.

 

문제는 턱없이 부족한 주차공간이다. 하루 평균 300명 이상이 이용하는 도서관의 현재 주차대수는 37면이라 턱없이 부족해 이용객들은 주차면 증설을 요구하고 있다.

 

이천시립도서관을 자주 이용한다는 시민 A 씨는 “한번 가면 2~4시간 가량 도서관에서 머물며 보고 싶은 책도 읽고 아이들 프로그램도 잘 마련돼 있어 만족하면서 이용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부족한 주차면 때문에 불편을 겪은 일이 한두 번이 아니다”고 하소연했다.

 

실제로 이용객들은 아이들이 도서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시간에 주차공간이 없어 도서관 주변에서 차 안에 머물러 있거나 인근 주민센터에 주차하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다. 당장 주차면 증설이 필요한 대목이다. 게다가 전기차 충전소도 설치되어 있지 않아 설치 요구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이천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인근 원룸촌에서 장기 주차를 하는 등의 이유로 주차면이 모자라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주차 위반 과태료를 물리는 등 다방면의 노력으로 주차면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차 충전소의 경우 총 주차면수가 50면 이내인 관계로 충전소 의무 설치대상이 아니다”면서 “현재도 모자란 주차면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면 2개 주차면이 1개로 사용되기 때문에 추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관계자는 “당장 주차면 증설 계획은 없는 상태”라면서 “인근 노상 주차장 등으로 주차 유도를 하는 등 주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