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과 공영민 고흥군수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광주시와 고흥군은 2014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어왔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친선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광주시와 고흥군은 SNS 등을 통해 교류도시 간 고향사랑기부제 지역답례품에 대한 상호 홍보를 통해 기부를 독려할 계획이다.
방 시장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자매결연도시인 고흥군에 광주시에 성공적으로 안착되길 기대한다”며 “그동안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고흥군과의 결연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면 기부자는 기부액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를 지역 생산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로써 개인 자격으로만 기부가 가능하다.
광주시는 현재 친환경 농산물, 공산품, 도자기 등 13개 품목의 답례품을 제공 중이며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해 답례품 종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