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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현대건설, 김연견 2주간 결장…정규리그 1위 적신호

김연견, 최소 2주 동안 결장…복귀는 2주 후 추가 검진 받아 봐야
대체자로 김주하와 한미르유력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의 ‘방패’ 김연견이 최소 2주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현대건설은 8일 “리베로 김연견의 MRI 검진결과 오른쪽 발목 인대 부분파열로 2주간 발목 고정이 필요하다”면서 “2주 후 추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연견은 지난 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여자부 인천 흥국생명과의 홈경기 2세트 25-25 접전 상황에서 디그하다 부상을 입어 코트위에 주저앉았다.

 

리그 선두인 현대건설(21승 5패·승점 60점)은 이날 리그 2위 흥국생명(20승 6패·60점)의 김연경을 막지 못하고 세트 점수 0-3으로 완패하며 승점 차 없이 승수에서 앞서 간신히 선두를 유지했다.

 

지난 6일 허리 부상으로 장기 결장 중인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를 대신해 이보네 몬타뇨(등록명 몬타뇨)를 영입하며 정규리그 1위와 봄 배구를 준비한 현대건설은 김연견의 공백이라는 새로운 악재와 마주쳤다.

 

올 시즌 디그 부문 1위(세트당 5.78개)에 올라있는 김연견은 수비를 책임지며 현대건설이 리그 1위를 유지하는데 힘을 보탰다.

 

김연견은 2주 후 추가 검진 결과에 따라 결장 기간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최소 2주 동안 김연견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는 현대건설은 김주하와 한미르로 공백을 채울 예정이지만 김연견의 빈자리를 효과적으로 채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편 현대건설은 오는 10일 리그 최하위 광주 페퍼저축은행을 상대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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