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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 조사…지하수 사용 사업장 대상

이달 말부터 4월까지 진행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도내 식품 제조업소 등 23곳에 대해 이달 말부터 4월까지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조사한다고 15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하수를 식품 용수로 사용하는 사업장인 식품 제조업소, 집단급식소, 식품접객업소 등이다.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면 해당 시설의 지하수 관정과 물탱크 등을 철저하게 청소‧소독하고, 사용 중인 시설, 기구 등에 대해서는 염소 소독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집단 식중독의 주요 원인으로 구토·설사·복통 등을 동반한 급성위장염을 일으키며,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 환자를 통해 감염된다.

 

식품 제조 세척 가공 과정에서 오염된 지하수 사용으로 전파될 경우 집단 식중독으로 번질 수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수질검사, 정화조 등 주변 오염원을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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