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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독립 구리교육청 추진에 시민 역량 결집"

상반기 내 구리교육지원센터 건립 목표
TF을 구성, 부지 마련과 행정 절차 추진

 

구리시는 경기도의회 임시회에서 지난 14일 ‘경기도 1시군·1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교육자치법 시행령 촉구결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환영하면서 구리교육지원청 건립을 위한 후속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도내에서 통합교육청으로 운영돼 교육 차별이 크다는 민원이 제기되온 구리·남양주를 포함한 6곳(광주· 하남,군포· 의왕, 동두천· 양주, 안양· 과천, 화성· 오산) 가운데  실무를 담당하는 교육지원센터가 없는 곳은 구리가 유일하다고 밝히고 우선 구리교육지원센터를 빠른 시일내 설립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교육지원센터 설립 움직임은 계속 이어져왔고 지난 달 25일엔 시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간의 '구리교육지원센터 신설을 위한 협약식'을 가진 데 이어, 이번 도의회에서 결의안이 통과돼 더욱 힘을 얻게됐다면서 올 상반기까지 센터가 설립되도록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관련 TF을 구성해 부지 마련과 행정 절차 등을 부지런히 거치는 한편, 시의회와 학교 등 교육관계자, 시민 등과 힘을 모아 독립 교육청을 조기 실현하는데도 노력할 방침이다.


이번 '촉구결의안'을 발의한 도의회 이은주 의원(구리시지역구)은 "지난해 10월~11월 '교육지원청 분리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진행해 의견을 수렴 절차 등을 거쳐 이번에 촉구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히고 "도 의회 차원에서도 교육부와의 원할한 협의를 통해 교육청 분리가 긍정적으로 검토돼 빠른 시일내 가시화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결의안이 도의회를 통과했지만, 현행법상 통합교육지원청 분할·신설을 위해선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의 개정과 대통령령 개정과 국무회의 통과 등의 절차를 거쳐야하므로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시는 교육지원청과의 협의와 시 의회,교육계 등과 힘을 모아 조기에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백경현 시장은 "교육청 신설의 디딤돌인 ‘구리교육지역센터’도 상반기 안에 개설하겠다”고 거듭 밝히면서 "그동안 노력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시장으로서 할 수 있는 것은 뭐든지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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