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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원 40명 십시일반…튀르키예 지진 성금 410만원 전달

 

인천시의회 소속 의원들이 6·25전쟁 당시 많은 병력 참전으로 한국에 큰 힘을 보탰던 ‘형제국’ 튀르키예에게 지진 대참사에 대한 성금을 전달했다.

 

시의회는 소속 의원 40명이 자발적으로 모은 지진 피해 성금 41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현지 튀르키예 및 IFRC(국제적십자연맹)와 긴밀히 협조해 필요한 구호 활동 지원 및 피해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봉락(국힘·미추3) 제1부의장은 “갑작스러운 지진 참사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지진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혁(국힘·부평6) 제2부의장도 “지진 발생 후 최근까지도 생존자가 구출되는 장면을 보며 ‘정말 기적이 있구나’하는 생각을 했다”며 “이 순간에도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아픔을 겪고 있는 분,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등 슬픔에 빠져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이 빠르게 복구가 이뤄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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