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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행안부 지자체 혁신평가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119 이음콜·수입금 처리 방식 혁신 사례 등 높은 평가

 

인천시가 행정안전부 ‘2022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결과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 1위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행안부는 매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2022년엔 기관 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 확산, 국민체감도 등 10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결과 시는 기관장의 혁신비전 제시와 확산 노력, 조직문화 혁신 성과 추진, 자율혁신과제, 주민참여 활성화,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성과, 협업추진 성과 등 6개 지표가 다른 자치단체에 비교해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특히 시가 자율혁신 과제로 제출한 ‘119 이음콜’ 소방차량 출동정보 알리미 서비스와 인터넷 납부 시스템을 활용한 ‘수입금 처리 방식 개선’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119 이음콜은 출동하는 소방차량의 소속을 신고자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해 주는 서비스다.

 

사고지역으로 출동 중인 소방대원이 정확한 현장정보 파악을 위해 신고자에게 전화할 경우 신고자는 출동 중인 소방차량 소속을 미리 파악할 수 있어 신고자와의 통화 실패율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입금 처리 방식 개선 사업은 사용료 등 세외수입을 은행 방문 없이 행안부 위택스를 통해 직접 처리하는 것이다.

 

최근 시중 은행, 관공서 등 직원들의 공금횡령 사고가 잇따르자 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위택스로 수입금을 처리할 수 있게했다. 이 아이디어는 올해 초 시의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발되기도 했다.

 

아울러 기관장의 혁신비전 제시와 확산노력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정복 시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생동감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시민들이 행정 혁신을 실질적으로 체감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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