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기관 현안 및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인천시와 동구간 정책공유와 건의사항을 통한 지역 여론을 수렴해 협력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추진됐으며, 주요업무 보고에 따른 기관 건의사항 논의, 동구의회 및 기자실 방문, 주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주요업무 보고를 통해 ▲화수부두 일원을 대상으로 한 도시재생 혁신 지구 공모 추진 ▲동인천역 포함 중앙시장 주변 재정비 촉구 ▲인천 서부권역 자원순환센터(광역 소각장) 건립 재검토 ▲동구노인문화센터 개·보수 공사 예산지원 등 현안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주민과의 대화에는 유정복 시장과 김찬진 청장, 동구의회, 인천시 및 동구 실·국장, 각종 단체 및 주민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발전을 위한 많은 의견들이 논의됐다.
이자리에서 주민들은 ▲인천지하철 3호선 동구 경유 및 정차역 유치 ▲송현터널 공사 추진시 분진 및 소음 등 안전대책 수립 ▲만석동 일원 선박수리 조선소 이전 ▲동구 내 여자중학교 설립 ▲현대시장 환경정비 예산지원 ▲e음 버스 동구 노선 확대 등에 대해 건의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와 동구간 정책공유와 상생협력을 위한 소통의 자리인만큼, 제안된 현안 및 주민건의 사항에 대한 실현방안을 검토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유정복 시장님의 정책사업에 동구 주민들이 큰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다” 며 "인천이 세계일류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 동구에서도 인천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