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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인 가구 자살예방 위해 고위험군 집중관리

자살예방 지원사업, ‘Alone? All, one!’ 확대 추진
정신건강 취약한 1인 가구 발굴…심리회복 집중 지원

 

인천시는 점차 증가하는 1인 가구의 심리회복을 지원하고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1인 가구 자살예방사업 ‘Alone? All one!’을 오는 3월부터 확대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살위험에 취약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고위험군 선별검사·심층상담 뿐만 아니라 생애주기별 맞춤형 심리·정서지원 프로그램과 종합심리검사, 전문심리상담을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1인 가구 자살예방사업 ‘Alone? All one!’을 시범 추진했다.

 

올해는 2020년 대비 2021년 1인 가구 증가율이 높은 계양구(3.2배), 동구(2배)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추진했던 자살 고위험 1인 가구 발굴을 위한 민·관협의체 운영, 선별검사 실시, 심리정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지속적이며 전문적인 지원을 위해 종합심리검사와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인 가구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역도 2000년 13%에서 2021년 30%로 2.3배 이상 증가했다.

 

김석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늘어나는 1인 가구 정책 수요에 맞게 더욱 더 촘촘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천시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마음건강자가진단 및 온라인상담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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