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2023년 수원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한다.
수원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상반기 정기회의'를 열고, 수원시 2023년 인구정책 시행 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원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은 '모든 세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여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추진한다는 게 골자다.
4대 추진과제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조성 ▲건강하고 능동적인 고령사회 구축 ▲모두의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사회 조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 등이 설정됐고, 72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수원시 인구정책 시행계획 수립 심의·자문 ▲시행계획의 연도별 추진실적 점검·평가 ▲인구정책의 시행을 위한 관련 사업의 조정·협력 등 인구정책 관련 전반을 평가·자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저출생·고령화 현상으로 인해 인구가 감소하고, 인구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걱정 없이 출산·양육을 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등 수원시 여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