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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의원, “경춘선 상봉-남양주 마석 셔틀열차 계약 체결”

상봉-마석 구간 8량 2편성 열차계약 체결, 배차간격 13분대로 감축예상

 

 

조응천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갑)이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왕숙2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된 경춘선 상봉-마석 셔틀열차 계약이 체결됐다고 1일 밝혔다.

 

조 의원에 따르면 서울 상봉역과 남양주 마석역을 잇는 경춘선 구간에 8량 2편성을 추가 투입하는 셔틀열차 공급계약이 현대로템 주식회사와 한국철도공사 간에 체결됐다. 이번 계약은 2025년 4월을 기한으로 정하고 있어 이 기한까지 열차 납품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 의원은 이와 관련해 “제작사 및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도입시기를 최대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상봉-마석 셔틀열차는 지난 2020년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되며 경춘선 배차간격 단축에 대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그동안 지역민들은 경춘선의 20~30분대의 긴 배차간격과 열차 지연 문제 해소를 위해 셔틀열차 등 대안마련을 촉구해왔다.

 

21대 총선 당시, 조 의원은 경춘선 배차간격을 13분대로 줄이기 위해 상봉-마석 셔틀열차 도입을 공약했다. 이후 계약규모 등으로 인해 유찰되며 사업성이 불투명해지자, 기존 예산(약 240억원)을 450억원으로 증액할 것을 제안했고, 국토교통부와 대광위, LH 등과 협의하며 사업추진에 앞장선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은 “상봉-마석 셔틀열차는 서울과 남양주를 오가는 시민들의 편리한 출퇴근길과 통행시간 단축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계약체결을 환영하고, 셔틀열차 조기도입을 통해 시민들께 더 나은 교통환경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면밀히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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