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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민원 지속된 '수원 동원F&B 폐수처리장' 개선 공사 마무리 

악취 민원만 1400건으로, 주민 악취 개선 요구 반영
2021년 공사 실시...폐수처리시설 지중화·밀폐화해 악취 차단될 듯

 

악취 문제로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됐던 '수원 동원F&B 폐수처리장' 개선 공사가 마무리 된다. 


수원시는 지난 2021년 5월 시작으로 공사비 67억 원이 투입된  '수원 동원F&B 폐수처리장' 개선 공사가 이번달 말 완공된다고 1일 밝혔다. 

 

수원 동원F&B 폐수처리장은 2016년 이후 악취 민원이 1400건이나 발생하는 등 지속적인 개선 요구로 ㈜동원F&B는 2019년 고정형 자동악취 포집기를 설치·운영, 수원시는 2020년 12월 시 최초 ‘악취배출시설’로 지정·고시해 2021년부터 무인악취측정기를 설치·운영한 바 있다.

 

이번 개선 공사는 노후화로 악취가 발생했던 기존 폐수처리시설을 지중화(地中化)·밀폐화 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새로운 공법을 적용해 모든 시설을 밀폐했다”며 “공사가 완료되면 악취는 100% 제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난달 28일 공사 현장을 찾아 "주민들께서 오랜 기간 악취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셨다"며 "남은 공사도 꼼꼼하게 진행해 주민들이 더는 고통을 겪지 않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과 환경단체, 시의원, 공직자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해 시설 완공 후에도 ㈜동원F&B와 지속해서 소통하며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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