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9개 군·구의 산불발생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는 ‘산불감시 CCTV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통합관제시스템은 군·구별로 운영해 오던 산불감시 CCTV를 한 곳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 산불방지 대책본부와 군·구 산불상황실은 올해 1월 이 시스템을 새로 구축했다.
또 산불 현장 정보와 지휘 상황도 실시간 공유하고, 인력 동원과 지휘도 산불 무전기를 통해 바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를 통해 효과적인 산불 대응이 필요한 산불 재난 상황에서 더 정확하게 정보를 수집하고 상황판단과 현장대응 속도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홍기 시 녹지정책과장은 “산불재난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강화해 산불 현장에서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