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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미분양 관리지역에 인천 중구 추가…수도권 유일

영종국제도시 등이 위치한 인천 중구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미분양 관리지역에 추가됐다.

 

6일 HUG에 따르면 최근 발표한 제74차 미분양 관리지역에 인천 중구, 울산 남구, 전북 군산 등 3곳이 추가됐다.

 

지난달 21일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 중구·남구·수성구, 울산 울주, 충북 음성, 충남 아산·홍성, 전남 광양, 경북 포항·경주 등 10곳은 재지정됐다.

 

관리지역 중 수도권은 인천 중구가 유일하다. 수도권에서 관리지역은 제도개선 전 마지막 공고였던 지난달 9월 말 이후 6개월 만이다.

 

이들 지역에서 분양(PF)보증 발급을 위해서는 사전심사를 거쳐야 한다. 미분양 관리지역의 사업 예정자는 분양보증을 발급받기가 까다로워져 신규 공급 물량이 줄어든다.

 

앞서 HUG는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 기본 요건인 미분양 세대 수를 ‘500가구 이상’에서 ‘1000가구 이상’으로 높였다. 또 공동주택 재고 대비 미분양 세대 비율을 2% 이상이어야 한다는 조건을 추가했다.

 

하지만 이같은 기준 완화에도 미분양주택 수가 늘면서 관리지역 수는 개정 이전인 지난해 9월 말 15곳과 비슷한 수준이 됐다.

 

한편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 5000가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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