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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청 펜싱팀 전은혜, ‘2023 국제펜싱연맹 월드컵 단체전(사브르)’ 은메달 쾌거

 

인천 중구청 소속 전은혜 선수가 ‘2023 국제펜싱연맹 월드컵 단체전(사브르)’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구는 전은혜(인천 중구청), 윤지수·전하영(서울시청), 최세빈(전남도청)으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지난 5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16강전에서 카자흐스탄을 45대 33으로 꺾고, 8강에서 불가리아와 만나 45대 41로 승리하며 파죽지세로 준결승에 진출, 준결승에서 독일에게 45대 29로 이기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프랑스에게 29대 45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하지만 전 선수는 지난 2월 첫 국제대회 입상에 이어 이번까지 2개 대회 연속 국제펜싱연맹 월드컵 대회에서 메달을 거머쥐는 등 발전된 기량을 보이고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올해 중구청 펜싱팀으로 이적 후 2개 대회 연속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전 선수가 대한민국과 인천 중구의 위상을 높였다”고 치하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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