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역화폐인 인천사랑상품권(이음카드)과 NH멤버스가 포인트 연계 제휴를 맺었다.
9일 농협은행 인천본부는 인천이음카드가 NH농협은행의 범농협 통합멤버십 서비스인 NH멤버스와 제휴함으로써, NH멤버스 회원들의 포인트를 연계해 현금처럼 충전해서 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NH농협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인천시 금고은행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한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소상공인, 지역화폐 사용자, 지자체가 상생하며 지역소비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인트 제휴 서비스는 지난 7일부터 본경 시행되어, 디지털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지역화폐 사용자 편의를 위해 41개 오프라인 고객센터를 운영, 이음카드 현장발급 및 충전을 도와주는 ‘너나이음 서비스’를 제공한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카드 회원 고객을 대상으로 포인트와 경품을 지급하는 ‘NH포인트 인천상륙대작전’ 이벤트를 진행함과 동시에, 인천사랑상품권을 시작으로 추후 지역화폐 제휴를 점차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