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갈현동에 위치한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모습. ( 사진 = 인천시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310/art_16785975156026_3625ce.png)
인천시가 계양구 갈현동에 위치한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의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13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 ‘2021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하반기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공사는 오는 6월 준공 예정이며 국비 7억 60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억 8000만 원을 투입한다.
지난해엔 인천제1시립노린치매요양병원이 2020년 같은 사업에 선정돼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한 바 있다.
그린리모델링은 공공건축물의 노후화로 인한 단열 저하, 결로·곰팡이 발생, 미세먼지 확산 등 열악한 실내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고성능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낭방 교체, 미세먼지 제거와 공기정화를 위한 스마트에어샤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석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은 준공된 지 14년이 경과돼 노후화가 진행되는 것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거주환경이 개선될 것으로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