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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휘발유 가격 1600원 목전...4주 연속 고공행진

13일 경기도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 리터당 1596.36원
휘발유 1800원대 주유소 등장...경유는 1542원

 

경기지역 휘발유 판매 가격이 1600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경기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1596.36원으로 전날 대비 0.3원 증가했다.

 

경기지역 휘발유 판매 가격은 새해 첫 주부터 이어져 왔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 폭 축소 조치로 2023년 1월 1주 차 경기지역 휘발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558.65원을 기록했다.

 

이후 휘발유 가격은 6주 연속 상승해 2월 2주 차 리터당 1582.07원을 보인 뒤 1579.76원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이내 재차 반등해 1600원선을 앞두고 있다.

 

수원시 소재 A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는 리터당 1848원, B 주유소는 1545원으로 지역 내 최고가와 최저가 편차는 리터당 300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도내 경유 판매 가격은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2023년 1월 1주 1714.48원으로 높은 가격에 형성돼 있던 도내 경유 판매 가격은 10주 연속 하락해 리터당 1545.06원(3월 2주 차)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주 유가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상업 원유 재고 감소세 전환 발표와 세계석유 수요 증가 전망 보고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다.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이번 주 배럴당 83.1달러로 전주보다 0.6달러 내렸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2주 연속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오르고 있어 국내 제품 가격에도 상승분이 차츰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주유소 간 경쟁으로 시장 가격 반영은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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