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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차 GCF이사회 송도서 16일까지 열려…개도국 환경 지원 논의

야닉 글레마렉 사무총장 등 48개국 300여명 참가
개도국 온실가스 감축·기후변화 적응 지원사업 논의

 

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가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GCF는 기후변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발생하는 각종 재해와 피해를 최소화하고 개발도상국의 기후위기 대응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세계 최대 기후대응관련 금융국제기구다.

 

GCF사무국 본부가 2013년 인천에 둥지를 틀었다.

 

그동안 GCF는 34차례의 이사회를 통해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태양광 등 친환경에너지 공급사업 등 208건의 사업, 416억 달러를 개도국에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약 24억 톤 규모 이산화탄소(CO2)를 감축하는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이사회는 예측하고 있다.

 

이번 제35차 GCF이사회엔 야닉 글레마렉 GCF사무총장, 장 크리스토프 도넬리에, 틀로우 엠마뉴엘 라마루 공동의장을 비롯해 48개 이사국, 이행기구, 옵저버 등 관계자 300여 명이 모인다.

 

논의될 내용은 캄보디아 친환경 농업과 생활환경 개선 사업, 필리핀 농업 기후변화 적응 사업, 볼리비아 농촌 지역 기후복원력 증진 사업 등 33개 개도국을 대상으로 하는 7개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 사업이다.

 

또한 2023년 3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야닉 클레마렉 GCF 사무총장의 뒤를 이를 사무총장 등 임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김인수 시 환경국장은 “올해는 GCF사무국 본부가 인천에 둥지를 튼 지 10년이 되는 해로 글로벌 녹색기후금융도시인 인천은 GCF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게 기후위기에 대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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