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서창도서관이 ‘슬기로운 작가생활’ 4번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밀착형 이야기 발굴과 지역작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단편소설 창작을 주제로 한층 심화된 글쓰기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수업은 4월 1일부터 약 2개월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 수강생은 만 13세 이상 청소년부터 10명을 모집한다.
단편 동화로 제13회 푸른문학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한 이정호 작가가 강사로 프로그램을 이끈다.
이 작가는 현재 출판사 대표도 겸임하고 있어 글쓰기 기술뿐 아니라 출판 방향 등 다양한 정보를 전해줄 예정이다.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는 수강생 공동창작집도 발간한다. 남동구립도서관에서 관련 전시회도 열 계획이다.
수강 신청은 18일부터 남동구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서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지역주민‧작가가 문학으로 소통하며 ‘나’와 일상에 대해 고민하고 표현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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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