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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 ‘서도연도교’ 1단계 순항…2단계 볼음연도교 국비 확보 관건

 

인천시가 자체 재정으로 추진 중인 1단계 주문연도교 사업이 순항 중이다. 시는 2단계 볼음연도교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올해 중 행정안전부의 접경지역 종합발전계획 반영을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제1회 추경에서 섬 발전 사업을 위한 예산 61억 원을 반영할 예정이다.

 

추경을 통한 예산 확보 계획은 ▲강화군 주문연도교 건설(시비 40억 원) ▲옹진군 대이작~소이작도 연도교 사업(시비 12억 원) ▲옹진군 자월도 달빛바람 천문과학관 조성(시비 9억 원) 등이다.

 

특히 지난해 설계용역비를 우선 반영한 주문연도교 사업은 추경 확보를 통해 올해 본격적인 공사 준비에 들어간다.

 

주문연도교는 오는 2026년까지 주문도와 아차도를 잇는 다리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300억 원(시·군 각 50%)의 예산이 투입된다.

 

당초 주문도~아차도~볼음도를 잇는 서도연도교 사업으로 추진됐지만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해 1단계 주문연도교(주문도~아차도)와 2단계 볼음연도교(아차도~볼음도)로 사업을 분할했다.

 

시·군비만 투입된 1단계 주문연도교와 달리 볼음연도교는 국비 반영을 추진 중으로, 행정안전부의 접경지역 종합발전계획에 반영돼야 한다.

 

시는 내년 신규사업에 볼음연도교를 반영시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접경지역 종합발전계획에 볼음연도교를 넣기 위해 이달 초 선제적으로 행안부에 요청을 진행한 상태”라며 “반영이 늦어지면 2단계 볼음연도교 사업도 지연될 수 있다. 행안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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