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동구가 지난 24일 만수1동 문일여고 주변을 대상으로 안심귀갓길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사회적 약자들의 안전과 편리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논현경찰서,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이 함께했다.
이들은 문일여고 주변을 직접 찾아 귀갓길 위험도를 점검하고 위험 사각지대를 발굴했다.
특히 보안등 가동 여부와 각종 위험요소를 파악하기 위해 야간시간에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실제 여성들의 눈높이로 위험요소를 살펴 불편사항과 실질적인 개선 요소를 찾았다.
주요 점검대상은 지난 2021년 안심마을 조성 당시 설치한 시설물, LED 112 신고 표지판, 보안등 설치, 벽부등과 솔라병 등 야간 조도 개선이 필요한 곳 위주다.
이번 모니터링은 여성친화도시 공공시설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현장조사표를 활용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주거 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
구는 올해 사회적 약자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활동을 활성화해 성별 불균형 요소 및 생활 속 불편사항 모니터링 등으로 여성친화도시 2단계 도약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