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 스포츠아웃도어학과가 (재)데상트스포츠재단에서 주관하는 ‘2023 YOUNG MOVERS'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체육 전공 대학생들을 통해 스포츠 교육 기부문화 정착을 지원해 스포츠 나눔 문화 확산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데상트스포츠재단은 스포츠 분야 사회공헌 사업을 위해 2013년 설립된 비영리재단법인이다.

재단은 YOUNG MOVERS 스포츠 나눔 문화 지원사업과 스포츠 유망주 지원 사업, 스포츠 대중화 사업, 스포츠 학술연구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을지대 스포츠아웃도어학과는 2019년, 2020년에도 이 사업에 선정이 됐다.

2019년엔 지역아동센터 5곳과 연계해 투투볼과 킨볼 등 창의적 사고를 이끄는 프로그램을 총 14회 진행했다.

또한 2020년엔 코로나로 인해 유튜브를 활용한 비대면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10회 진행했다.

2021년, 2022년엔 인근 초등학교를 찾아가 스포츠 교육 재능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이들에게 스포츠 흥미 유발의 경험을 제공했다.

2023년엔 지역사회 기관인 은행종합사회복지관, 은행동청소년문화의집과 스포츠 나눔 문화와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체결해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했다.

이번 사업은 교육 수혜 기관(은행종합사회복지관·은행동청소년문화의집)과 을지대에서 진행된다. 4월 중순에 시작해 12월까지 600명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을지대만의 자원을 활용한 스포츠 클라이밍과 성장기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협동심을 길러줄 뉴스포츠 종목을 선택해 신체활동의 다양성을 높일 계획이다.

본 사업의 지도교수인 한승진 을지대 스포츠아웃도어학과 교수는 "이 사업에 3회 연속 선정된 대학교는 을지대학교가 유일하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사회가치 실현을 위해 힘써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학생 대표인 지석범 을지대 스포츠아웃도어학과 학생은 “이 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던 이유는 함께 고생한 팀원들 덕분이다”며 “학생대표로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