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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도시공사,'거주자우선주차' 전수조사 실시...대상자 1만 8000여 명

2008년 거주자우선주차 최초 시행 이후 처음으로 실시
9명으로 구성된 조사단 운영...부정 사용자 적발, 장기 대기자 적체 해소 기대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가 거주자우선주차의 부정 사용 근절과 이용대기자 편의 증대를 위해 1만 8000여 명에 달하는 거주자우선주차 이용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한다.

 

수원도시공사는 오는 6일부터 올해 말까지 수원지역 내 모든 거주자우선주차 구역에 대해 전수조사를 한다고 2일 밝혔다.

 

2008년 거주자우선주차 최초 시행 이후 처음 실행되는 전수조사는 부정 사용자 적발, 장기 대기자 적체 해소 등을 위해 추진됐다.

 

현재 수원지역의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은 ▲장안구 4514면 ▲권선구 7568 ▲팔달구 3690 ▲영통구 1856 등 총 1만 7628면을 운영 중이다. 이용자는 1만 7230명으로 97.7%에 달한다.

 

조사단은 9명으로 꾸려진다. 조사는 자진신고 안내(3월 시행 완료), 관련 서류 제출, 서류검증, 취소분 수시배정 등 순으로 진행된다.

 

거주자우선주차 구역 신청서류 및 감면서류 등 증빙서류 허위 유무, 양도 양수 등 부정사용 적발 시 관련 규정에 따라 배정계약이 해지된다. 해지된 주차구역에는 1순위 대기자에게 수시 배정된다.

 

영통구, 권선구는 상반기, 팔달구와 장안구는 하반기에 실시된다. 델타플렉스 구간은 오는 2024년 상반기에 추진될 예정이다.

 

허정문 사장은 “주차난해소를 위해 시행된 거주자우선주차의 부정 사용으로 인해 많은 시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라며 “철저한 전수조사를 통해 거주자우선주차 편의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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