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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공공하수처리시설 사업에 748억 원 투자

26년까지 화도지역에 하수시설과 공원 조성
하수관로 보급 사업 강화,보급·개선 병행 실시

 

남양주시는 각종 개발사업과 함께 도시가 커지고 인구가 증가하는데 따른 안정적인 하수 처리를 위해 현대화 작업과 친환경 하수관로 보급 등 하수처리시설의 효율 증대와 수질 개선 사업을 확대해 시민의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시는 우선 신도시 화도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위한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사업시행자인 남양주그린허브주식회사(가칭)와 실시 협약을 체결하고 올 상반기 중에 공사를 시작

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화도 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은 각종 도시 개발 사업 등 인구 증가에 따른 하수 발생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강화된 방류수 수질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총사업비 748억 원을 투자해 기존 공공하수처리시설을 현대화하거나 증설·개량하는 사업이다.

 

세부 사업 내용은 노후된 1일 2만 5000톤 규모의 제1화도 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 신설과 8000톤 규모 시설의 증설, 그리고 제2화도 공공하수처리시설의 개량 사업을 벌이고, 이와 함께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의 전환을 위해 기존 제1화도 공공하수처리시설 부지에 3만7000㎡ 규모의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화도 하수 처리 구역 내 약 3만 명의 인구 증가에 대비한 하수 처리 용량을 추가로 확보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효율 증대와 수질 개선을 도모하는 등 쾌적한 생활 환경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밖에도 효과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하수관로 보급 사업도 강화해 기존의 합류식 정화조를 빗물관과 하수관으로 분류하는 전환 작업을 실시해 정화조를 없애고,  관로 신규 보급 작업과 노후관로 개선 작업도 병행해 실시하기로 했다.

 

시 환경 정책과 관계자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업과 하수관 전환 및 보급사업은 도시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필수적인 사업"이라면서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시작해 계획대로 사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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