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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기 디지털성범죄 도민 대응감시단 출범

SNS 활동하는 20~50대 도민 32명으로 구성
12월까지 디지털성범죄 의심 게시물 모니터링
지난해 31명 활동...의심게시물 8464건 신고

 

경기도와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가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대응력 강화를 위해 구성한 제3기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도민 대응감시단이 출범했다.

 

도는 4일 도청에서 제3기 도민대응감시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감시단은 SNS 활동을 하는 20~50대 도민 32명을 단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은 정정옥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의 환영사, 허순 도 여성정책과장의 축사 및 위촉장 수여, 대응감시단원의 서약 순으로 진행됐다.

 

단원 32명은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한 대응감시단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활동할 것을 서약하고 도민의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한 적극 참여 의지를 밝혔다.

 

감시단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디지털 성범죄 대응 역량강화교육, 디지털성범죄 의심 게시물 모니터링, 건전한 온라인 문화 조성을 위한 인식개선 홍보·캠페인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31명이 활동해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에 8464건을 적발·신고했다.

 

허순 도 여성정책과장은 “디지털성범죄는 온라인 그루밍, 몸캠피싱, 메티버스 내 성착취 등 다양한 양상으로 진화하고 피해규모는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민대응감시단과 소통하며 디지털성범죄 예방과 대응 능력을 강화해 도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내 거주, 재직, 재학 중인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는 전화 상담(1544-9112)과 카카오톡 채널(031cut), 전자우편(031cut@gwff.kr)으로 상담, 법률지원, 의료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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