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가 6일부터 8일까지 사흘 동안 경상북도 일원에서 진행된다.
전국 체육고교 16개 학교에서 2500여 명(선수 2000여 명·임원 500명)의 학생과 지도자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6일 영남대 경산캠퍼스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각 학교의 명예를 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경기체고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사전경기로 진행된 수영 종목에서 금 6개, 은 10개, 동메달 12개 등 총 28개 메달을 획득, 서울체고(금 16·은 5·동 7)와 강원체고(금 7·은 5·동 6)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종합순위는 획득한 금메달 갯수로 가린다. 금메달 수가 같을 경우 은메달을 많이 보유한 학교가 높은 순위를 차지한다.
한편 경기체고는 지난해 제주도 일원에서 열린 제36회 대회에서 금 19개, 은 25개, 동 32개 등 총76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4위를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