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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간석지구 침수피해 줄어든다…석정어린이공원에 빗물 저류시설 설치

2024년 행안부 우수유출저감시설 신규 사업지구 선정
국비 126억 포함 사업비 253억 투입

 

인천 남동구 간석지구에 세 번째 저류조가 설치되면서 폭우로 인한 인근 지역 침수피해가 줄어들 전망이다.

 

인천시는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피해예방을 위한 간석지구(제3저류조)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이 행정안전부의 2024년 우수유출저감시설 신규 사업지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사업비는 국비 126억 원을 포함해 모두 253억 원이다. 남동구 간석동 석정어린이공원 지하(640번지 일원)에 저류용량 1만 4080㎥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2025년 착공에 들어가 2026년까지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우수저류시설은 폭우 시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시설이다. 비가 그치면 저장한 빗물을 방류해 저지대 침수를 예방한다.

 

시가지 밀집지역인 간석지구 일원은 빗물이 흘러가는 하수관거의 통수능력이 부족해 침수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박찬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간석지구 내 공사 중인 제1저류조(주안로), 제2저류조(희망공원)와 함께 이번 신규 사업지구인 제3저류조(석정어린이공원)가 구축될 예정”이라며 “공사가 끝나면 50년 빈도의 확률 강우량에서 간석지구 내 전체 평균 침수심이 59㎝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햔편 인천에는 모두 12개의 우수저류시설이 설치완료 됐다. 5개 저류시설은 설계 또는 공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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