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광주사랑카드 부정유통 근절을 위한 단속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광주사랑카드 이용자와 거래량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의 신뢰성 제고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광주사랑카드 가맹점을 대상으로 부정 유통 집중 단속을 추진한다.
시 공무원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은 1만2362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점검을 시행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하여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가맹점 등록 제한 업종 운영, 광주사랑카드 결제거부 및 현금과 차별대우 행위 등이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사랑카드를 악용해 부당이득을 취하거나 사용 차별하는 가맹점을 철저히 단속하여 광주사랑카드가 본래 취지대로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지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