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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전기차 크게 늘어

남양주시는 신도시 개발로 인한 산업과 인구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친환경 차량인 전기차 보급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전기차 보급 초기인 2017년 86대, 2018년 294대, 2019년 333대, 2020년 492대로 점차 증가세를 보이다가 2021년에 827대로 1년새 68%가 늘었고, 지난해에는 1758대로 1.13배나 폭증했다. 

 

차종별로는 2021년에는 보급된 827대 가운데 승용차가 407대로 44.1%, 화물차가 303대로 37.2%였고, 지난해에는 전체 1967대 가운데 전기화물차가 344대로 18.1%에 그쳤으나, 승용차가 크게 늘어 69.9%인 1260대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처럼 전기차 보급이 증가하는 것은 국가 정책에 의해 보조금이 지급되는데다 오염이나 온실가스배출이 적은 친환경 차량인 점이 소구력을 주고 있고, 최근 충전시설이 크게 확충된 점도 한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게다가 남양주시의 경우는 정부보조비 외에 시 보조가 비교적 많이 지급되고 있고(전기승용차 기준 300만 원), 올해 충전기를 80여 곳에 500기를 설치하는 등 충전 시설이 크게 확충되기 때문이다.

 

시 기후에너지과 관계자는 "전기 충전시설 확충에 따라 올해는 전기승용차 1676대와 전기화물차 495대, 전기이륜차 300대 등 지난해보다 35%가량 증가한 2660여 대를 보급할 계획"이라면서, "이에 따라 충전 시설의 필요 지점을 발굴하는 등 충전 인프라 확충에도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의 친환경자동차 구입시 지급되는 지원금은 국비지원금을 포함해 전기승용차가 800만 원, 전기화물차 1800만 원, 전기버스 1억 1200만 원, 전기이륜차 160만 원, 수수자동차 3250만 원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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