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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정자교와 유사한 교량 등 273곳 전면 안전점검

위험요소 발견 시 즉시 보수・보강

 

인천시는 지난 5일 발생한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 붕괴 사고와 관련해 인천시 관내에 설치된 교량 273곳을 전면 안전점검한다고 밝혔다.

 

시가 관리하는 교량은 149곳, 군・구 관리하는 교량은 106곳, 국가 등 기타가 관리하는 교량은 18곳이다.

 

시는 지난 7일 도로 교량과 고가도로를 관리하는 종합건설본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10개 군·구에 시설물의 안전점검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붕괴 사고가 발생한 정자교와 유사한 내민보(캔틸레버) 형식의 교량은 이번 주까지 우선 점검을 실시하게 했다.

 

특히 안전등급 C등급 이하, 공용년수 30년 이상, 교량하부에 상수도관, 전기 등의 시설이 부착된 교량은 좀더 세밀한 안전점검 대상이다.

 

시는 교량 현장조사 결과, 긴급점검 및 보수를 요하는 교량은 즉시 정밀안전진단과 보수・보강을 시행할 방침이다. 필요 시 재난관리기금 등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최점수 시 도로과장은 “전면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헤 시민들의 안전한 이동과 보행로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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