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직무대리 김지희)은 지난 20일 사단법인 한생명복지재단(대표 이효천)과 문화예술 취약계층의 예술 향유권 신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생명복지재단은 미혼 한부모 가정, 독거 어르신 가정, 소년소녀가정, 외국인 가정 등 한지붕 아래 모든 한 생명이 행복한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사회단체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한생명복지재단에 무료입장권 500매를 전달했다. 연간 언제든 예술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협약기간 동안 매년 500매씩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두 기관이 협력해 미혼 한부모 가정, 외국인 가정 등을 대상으로 부모교육 프로그램, 어린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에 거점을 둔 돌봄기관이나 사회복지단체 등과의 지속적인 관계맺기를 통해 문화예술 경험의 격차를 해소하고, 어린이박물관의 공공적 역할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