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종완 인천대 도시환경공학부 교수가 제56회 과학의 날을 맞은 지난 21일 과학기술진흥 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5일 인천대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정부포상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허 교수는 신소재를 활용해 복원 가능한 댐퍼 시스템 개발과 이산화탄소를 절감하기 위하여 석회석을 대체하는 비탄산염 시멘트 개발 연구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인천대 임용 이후 주 저자로 출판한 198편의 논문을 포함해 210편의 SCI급 논문을 게재했고, 300여 편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했다. 또 93건의 특허 실적과 70여 건의 연구개발 과제 수행실적이 있다.
허 교수는 “향후 탄소중립 정책에 맞물려 이산화탄소 발생을 대폭으로 감축시키는 시멘트와 콘크리트 제조 분야의 연구에 매진할 계획”이라며 “그에 따른 연구 성과로 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선도연구센터(ERC)를 인천대 내에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